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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재미로 찍어 본 휠 라쳇 소리 마지막 zip tie 소리가 제일 개성 있죠?! 🤣🤣🤣 여러분은 라쳇소리 큰거 작은거 중에 어떤 걸 더 좋아하시나요? Which ratchet sound do you prefer, louder or qui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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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goya Women’s Marathon 2025 완주하고 왔습니다! 비교적 평탄한 코스라 기록 내기 좋을 것 같다 생각이 들었는데 운이 좋게 PB 달성했어요. 😁 + 완주메달 대신 받은 바카라 텀블러! 🥃 쓸모는 많아 보이는데 메달 인증샷 없으니 좀 허전하네요. 😂 [두 번째 풀마이자, 첫 해외 마라톤 후기] D 그룹 배정받았는데, 화장실 줄이 길어 30분 기다려서 겨우 다녀오고 D조 제일 뒷 쪽에서 출발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초반 병목 현상으로 3k까지는 속도를 낼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무리하게 치고 나가지 않고 웜업한다 생각하고 천천히 속도를 올렸어요. 초반 정체 지나가고 부터 20k 중반까지 510-515 페이스로 쭈욱 밀고 나갔어요. 획고는 높지 않지만 언덕만큼 강렬한 맞바람이 중간중간 불어서 바람 헤치고 달리는게 좀 힘들었어요. 중간에 모자 날아가시는 분 많이 봤어요. 앞에 바람막이 세우고 달리는거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서 바람 맞으며 달리는데도 컨디션이 꽤 괜찮더라구요. 계속 이 페이스 유지하면 345 가능하지 않을까 잠시 행복한 상상도 했어요. 😆 하지만 장거리 훈련 부족으로 30k 지나면서부터 다리가 잠기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언덕도 나오고 맞바람도 불면서 이때 530-540으로 페이스가 훅 떨어졌어요. 그런데 아뿔사! 제가 에너지젤을 3개만 챙겼거든요. (평소 에너지젤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ㅠㅠ) 근데 30k 중반부터 배가 너무너무 고픈거에요. 이미 에너지젤은 3개 다 먹은 상태 😱 주로에서 초코렛이나 빵같은 간식을 주는데 달리면서 뭔가 씹는게 익숙하지 않아 혹시 탈이 날까봐 못 먹겠더라구요. 일단 급수대 나오면 빠지지 않고 수분 보충에 신경썼어요. 그러다 37k 부터 봉크가 와서 어지럽고 손발이 저리고 쥐가 나기 시작하더라구요. 골인 5k 남기고 다들 속도를 올리면서 추월해가는데 저는 점점 더 힘이 빠지고 도저히 뛸 수가 없더라구요. 걷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큰데 주로에서 그 많은 여성 러너들이 아무도 걷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거에요. 그 모습보니 괜히 울컥하고, 이렇게 멋진 여성들과 함께 대회를 뛰는데 없는 힘이라도 짜내서 꼭 완주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어요. 봉크가 오니 눈 앞에 아지랑이 피어나는 듯 어질어질하고 위장은 꼬이기 시작했어요. 40k 지나고 남은 2.195km가 지금까지 뛰어 온 거리보다 더 멀리 느껴지는 순간이더라구요. 중간에 잠시 멈추고도 싶고, 대회 포기하고 싶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뛰어 온게 아까우니 여기서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달렸어요. 41k 부터 페이스를 확인해보니 거의 605로 달렸더라구요. 다리에 무거운 추를 단 듯한 느낌으로 위장이 뒤틀려 헛구역질이 날 때쯤 드디어 경기장이 보였어요. 나고야 우먼스 마라톤의 주제곡(?)이라 할 수 있는 아바의 Dancing Queen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마지막 힘을 다해 뛰어 드디어 피니시 라인에 도착했습니다. 😭 다 뛰고 나면 왜 꼭 더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하는 후회가 몰려올까요? 😥 겨우내 더 열심히 훈련하지 않았던 저를 탓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완주 해낸 나 자신 수고했다 셀프 칭찬은 빼먹지 않았어요. 오늘 대회가 이렇게 힘들었던 이유는 “장거리 훈련 부족 / 에너지 보충 미흡”이었어요. 이렇게 이번 대회를 통해 또 배우고 더 성장하는 러너가 될 기회를 얻은 것 같아요. 이제 봄이라 자전거 시즌이 시작되었어요. 달리기 한다고 한 동안 멀어졌던 자전거도 많이 타고 꾸준히 달리기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아쉬움이 많은 대회라 후기가 주절주절 😅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nagoya_gowomen #nagoyawomensmarathon2918 (2천)95게시물 보기
중복 제외 실제 조회수입니다.
3583198 (358.3만)“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이거 알면 나랑 동년배 ㅋㅋㅋ 유튜브에서 발굴한 저의 십대 때 영상이에요. 😁 *나이 정정* 😅 97년 16❌ -> 17살56226 (5.6만)2359게시물 보기
토마클(토요마라톤클럽) 첫 참석 🏃♀️ 첫 주 훈련은 800m 총 6번이었는데 힘들어서 3번만 하고 페이스 낮춰서 400m 3번으로 😅 15분 웜업 100m Dash * 3 800m(4:15)/ 2분 휴식 * 3 400m(5:00)/200m (6:00) * 3 토요일 아침잠을 포기하고 나갔는데 역시 오전 운동하고 나니 개운하고 기분이 상쾌하네요! 앞으로는 성실하게 토마클 참석해보겠습니다. 😁890 21게시물 보기
0한복입고 달렸던 자전거대행진 불과 일주일 전인데 왜 이렇게 오래전인것 같죠? 이번 주엔 바쁘게 일하느라 운동 한 번도 못해서 더 그리운 것 같기도 하고 😭 이렇게 영상으로 남겨준 언니&오빠 최고! 👍 @365_happy_day_lee @jjung___2g @kain_9999 + 많이 물어보셨던 한복은 네이버에 ‘조각보st 한복원피스’로 검색하시면 되는데 지금은 판매를 안하시는 것 같아요.912 20게시물 보기
지난 4월에 있었던 ‘빙그레 그란폰도’는 참가비를 기부하며 라이딩도 즐길 수 있는 축제같은 행사였죠. 참가자 2,000명의 이름으로 참가비 1억원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리에 감사하게도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즐거움과 재미를 느끼며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건전한 기부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과 의용소방대 지원에 쓰여진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갑니다. 대회에 참가해서 즐겁게 자전거 타고 보급도 빵빵하게 즐기기만 한 것 같은데 제가 대표자로 참석하여 괜히 면구스럽기도 합니다. 😅 아무튼 빙그레 그란폰도 다녀오신 분들의 참가비는 이렇게 좋은 곳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이 많이 소문내주세요! 내년에도 부디 빙그레 그란폰도가 개최되길 바라며, 자덕들 보급은 빙그레 제품으로~ 아시죠?! 😉 @binggraekorea @binggrae_thedanback @bingicecream.official1000 (1천)28게시물 보기
0파워미터 장비가 비싸서 구매를 망설였거나 해외 직구를 고민하셨던 분들께 희소식! 😆 마진 파워미터 신형 출시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 공식 수입사 ‘코메트’에서 워런티가 가능합니다. 신형 크랭크형 파워미터는 50-34체인링까지 포함되었으며 룩과 시마노 클릿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 된 듀얼센서 페달형 파워미터까지! 어떤 파워미터를 사야할 지 고민이라면 유튜브 ‘지구언니’ 채널에서 풀영상 확인해보세요. 📌 구매방법 : 프로필 > 마진파워미터 10% 할인 링크 클릭 📦 배송 : 입고지연으로 주문하신 제품은 바로 출고가 어렵습니다. 이 점 꼭 확인해주세요.809 12게시물 보기
0아주 오랜만에 카본이 아닌 알로이 싯포스트 컷팅 작업 아무래도 파이프커터 살까봐요 😅 ‼️카본 컷팅시에는 방진마스크와 진공청소기 필수에요. 카본의 미세한 입자는 아주 해로우니 실내 작업시 유의하세요.1728 (1천)78게시물 보기
요즘 반다나가 다시 유행이라면서요? 패션은 돌고돌아 y2k 트렌드라니, 역시 오래살고 볼 일 입니다. 🤣🤣🤣4170 (4천)194게시물 보기
우리에게 허락 된 딱 2시간 강변북로에서 자전거 타기 🚴🏼🚴🏻♀️🚴🏻♂️ 2025 서울자전거대행진 덕분에 제대로 즐기고 왔어요.😁 @seoulbikefest 에피소드가 많아서 더 잊을 수 없었던 좋은 사람들과의 라이딩🥰 @kain_9999 @leejuik83 @zinnbike @kill_not_ @365_happy_day_lee @pjongha @kyungnohlee @ks9991af @geegoo_unni @jjung___2g @cafe40 @castle_724 @eddy__choi @gine25802848 (2천)48게시물 보기
02025 서울자전거대행진에 다녀왔습니다! 일 년에 딱 한 번 강변북로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축제 🎉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 싶어서 이번엔 한복을 입고 달려봤어요. 함께 달린 멤버들이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어줘서 당분간 피드엔 자전거대행진 사진이 가득할 것 같아요. 😁 📸 @kain_9999 영상도 열심히 찍었으니 편집령 잘 넘어서 유튜브로 다녀 온 이야기 남겨볼게요. @seoulbikefest1720 (1천)42게시물 보기
제가 마흔 넘어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바로 운동을 시작한 것이에요. 그 전까지 운동을 취미로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약골 중에 약골에 집순이었어요. 학창시절 체력장 100미터 기록이 20초가 넘고 1년 헬스장 회원권 등록해두고 몇 번 깨작깨작 가다가 기간 만료로 회원권 날려먹고 둘째 출산 후 허리 디스크로 재활 필라테스 3개월이 전부였던 운동과는 아주 거리가 먼 그런 사람이었어요. 그러다 40대때 우울증으로 마음 고생하며 집 앞 공원 트랙을 뛰기 시작하며 운동의 효과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죠. 하지만 그렇게 운동의 재미를 느낄 무렵 무릎 통증으로 달리는 취미도 흐지부지 되었어요. 그러다가 22년 지구자전거 매장을 오픈하며 로드자전거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전거를 공도에서 주행해야 한다는 두려움에 자전거만 사두고 실내에서 쯔위프트만 계속 돌렸나봐요. (제가 알아주는 쫄보거든요 😅) 첫 ftp테스트에서 94였나? 100도 안되는 개미파워로 시작했기 때문에 초반 워크아웃하며 훈련했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실내 훈련 후 드디어 첫 필드를 나갔던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달리는 해방감이 공도를 주행한다는 두려움을 이기는 순간이었어요. 내 두 다리로 이렇게 빠른 속도로 달린다는 거를 정말 믿을 수가 없었죠. 😁 그렇게 자전거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어요. 😍 첫 자전거는 liv langma와 입문 카본휠의 대표 Aviiav 아데온 그 다음은 Ultegra di2가 달린 Focus Izarco max 9.8로 전동 구동계를 처음 사용해봤어요. 세 번째는 Bianchi oltre pro에 Campagnolo eps 구동계가 달린 기함급 자전거였구요. 그리고 네 번째는 지금도 타고 있는 Cervelo R5 입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다보니 오히려 2-30대 때보다 체력이 좋아졌구요 우울증도 극복했어요. 자전거로 심폐지구력 운동을 한 덕분인지 풀 마라톤도 뛸 수 있게 되었고 50대에는 철인을 도전해보겠다는 꿈도 생겼어요.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꿈꿀 수 있다는 에너지와 자신감은 모두 건강한 체력에서 나온다는 걸 깨닫는 요즘이에요. 세상에 무얼 하든 늦은 나이란 없고 두려움은 극복하며 성장하는 거니까 오늘도 우리 꿈꾸며 살아요!4031 (4천)163게시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