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licartmagazine
게시물1613팔로워30501 (3.1만)팔로우1313 (1천)
연관 프로필 (35)
arariogallery_official
ARARIO GALLERY 아라리오갤러리
프로필
artinculture
아트인컬처 Art In Culture
프로필
arariomuseum
아라리오뮤지엄 ARARIO MUSEUM
프로필
hori_artspace
HORI ARTSPACE 호리아트스페이스
프로필
monthly_art
월간미술 Monthly Art
프로필
lottegallery_official
롯데갤러리 공식계정
프로필
why__art
와이아트 WHY ART｜미술 전문 미디어
프로필
chamber26_6
챔버 CHMBR
프로필
seongsu_atelier
성수동작업실 | 성수취미미술
프로필
h_artlab_
H 아트랩
프로필
ondream_society
온드림 소사이어티
프로필
artsidegallery_
𝗔𝗥𝗧𝗦𝗜𝗗𝗘 𝗚𝗮𝗹𝗹𝗲𝗿𝘆
프로필
kartmar_
KARTMAR 카트마르 🎨
프로필
hiddenmgallery
Hiddenmgallery
프로필
gallery__nano
나노갤러리ㅣNANO GALLERY
프로필
kspo.spoinfo
체육시설알리미
프로필
tales_of_the_tiny
월간 작은도시이야기
프로필
gallery_amidi
갤러리 아미디
프로필
gallery_mare
갤러리 마레
프로필
apap.official
APAP
프로필
yangminhee_artist
양민희
프로필
ian_art_consulting
이안아트컨설팅 아트클래스 아트투어 아트기획
프로필
ceramic_kocef
한국도자재단
프로필
newyork.artclass
뉴욕 아트 클래스 | 도산공원 압구정 청담 성인 취미 미술 공방 화실 원데이 클래스
프로필
beomjunart
Beomjun | 범준 | art | 미술
프로필
joohasim
심주하 Jooha Sim
프로필
klamp_gallery_art
클램프갤러리
프로필
voidvilla_official
보이드빌라 void villa
프로필
choiceartcompany2
초이스아트컴퍼니 | CHOICEARTCOMPANY
프로필
kangsence
강민기 Kang MinKi
프로필
samtoh.m
✽ Samtoh Magazine 월간 ⟪샘터⟫
프로필
905k
youngho KUK
프로필
mirae_art_
미래아트
프로필
artnow_official
artnow
프로필
azulejo_gallery
Azulejo Gallery 아줄레주 갤러리
프로필
인플루언서의 지수는?
일반
평균 광고비
원~원
광고비는 지수에 대한 평균 광고 단가입니다.
감점 요소 발견
팔로워 구매가 의심돼요
포스트 빈도수
최근 포스트 기준
일
포스트 일관성
매우좋음
포스트 총합 데이터
최근 포스트 기준
개
개포스트 평균 데이터
최근 포스트 기준
개개릴스 총합 데이터
최근 포스트 기준
회개개릴스 평균 데이터
최근 포스트 기준
회개개
⠀ 📢 2025 한국 미술시장 결산 세미나 개최 안내 🎨 ⠀ 한국 미술시장의 흐름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담론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 국내외 시장 분석부터 컬렉터 소비 흐름까지 다양한 관점의 연구와 데이터를 공유하며 미술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 미술시장을 둘러싼 변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이번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행사 등록 링크: https://naver.me/FYqNiZUo ◆행사 등록 마감일: 12월 17일(수) 14시 ⠀ (콘텐츠 제작 지원: 예술경영지원센터)
4 
1게시물 보기
⠀ 빛이 붓 되고 그림자가 문장 되는 곳 세미퍼블릭 SEMIPUBLIC ⠀ 빛이 말을 걸고, 재료가 감정을 기억하는 곳. 세종 조치원에 자리한 창작 스튜디오 SEMIPUBLIC은 공간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경험이 되는 공간입니다. ⠀ 은은하게 퍼지는 햇빛, 여백 사이를 흐르는 그림자, 작가의 손길이 머문 사물들은 일상의 속도를 잠시 멈추게 하며 감각이 천천히 깨어나는 순간을 만들어냅니다. ⠀ 장승아 작가는 이 공간에서 빛과 색, 재료가 서로 스치며 남기는 미세한 흔적을 포착하며, 머물렀다 흩어지는 감정의 결, 형태 없는 장면들을 기록합니다. ⠀ 세미퍼블릭은 이를 바탕으로 한글 × 미술 창작 콘텐츠 ‘말결의 틈 KIT’를 개발하며 고유한 감각을 지역 문화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 예술가의 감각이 일상에 스며드는 지점, 그 흐름이 시작되는 공간 @SEMIPUBLIC ⠀ 📌퍼블릭아트 12월호 <Key Work>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세미퍼블릭 스튜디오 전경 2. 세미퍼블릭 스튜디오 전경 3. 작업 도구와 재료가 놓인 테이블 4. 예술작업 스틸컷 5. 작업 도구와 재료 세척공간 6. 작업 도구와 재료 7. 햇빛이 들어오는 오후의 세미퍼블릭 8. ‘말결의 틈 KIT’ 창작 키트7 1게시물 보기
⠀ 2025 경기작가집중조명 작은 것으로부터 2025.11.19-2026.2.22 경기도미술관 ⠀ 올해로 4회를 맞이한 ‘경기작가집중조명’은 ‘작은 것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Gregory Maass), 박혜수, 최수앙의 세계를 선보인다. ‘조소’란 이름의 정규교육으로 조형 언어를 습득했다는 공통점을 지닌 이들의 동시대적 맥락 안에서 갱신해 온 저마다의 방법론을 엿볼 수 있다. ⠀ ‘작다’는 건 크기가 아니라 감도의 문제다. 미세한 촉수처럼 뻗어나간 감각이 제도와 사회의 리듬을 어떻게 바꾸는지, 조각으로 단련된 세대의 손놀림을 따라 보여주는 전시. 2026년 2월 22일까지 ‘작은 것’이 어떻게 세계를 다시 배치하는지 천천히 감각해 보자. ⠀ 📌퍼블릭아트 12월호 <Art Log>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김나영 & 그레고리 마스 <킴킴 갤러리: 트라우마 자랑> 2025 혼합재료 가변 크기 경기문화재단 제작 지원 2024 2. 최수앙 <조각들> 2005-2020 조각 원형, 부산물, 가변설치 3. 박혜수 <지상 낙원> (부분) 2025 그래피티, 벽화, LED 조명, 가변 크기 경기문화재단 제작 지원 202428 1게시물 보기
⠀ OTHONIEL COSMOS OR THE GHOSTS OF LOVE 시간과 욕망의 반사: 아비뇽의 장-미셸 오토니엘 2025.6.28-2026.1.4 아비뇽, 아비뇽 다리, 칼베 미술관 등 ⠀ 하늘과 땅, 사랑과 예술이 교차하는 도시 아비뇽. 교황과 시인 그리고 연인들이 머물던 이곳은, 이제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난다. 아비뇽이 ‘유럽 문화 수도’로 선정된 지 25주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도시 전역을 가로지르는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유령(OTHONIEL COSMOS or the Ghosts of Love)>이라는 이름의 거대한 별자리다. ⠀ 교황청과 아비뇽 다리 그리고 미술관과 채플에 이르기까지 아비뇽의 10개 대표 공간에서 총 260점의 작품들이 사랑, 욕망, 기억, 빛의 언어로 도시를 물들인다. 오토니엘은 금과 유리, 벽돌과 비즈, 거울과 꽃의 상징을 엮어 ‘사랑의 유령들’을 불러내고 과거의 성스러움과 오늘의 욕망을 하나의 우주로 엮는다. ⠀ 📌퍼블릭아트 12월호 <Art World>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이미지 국제갤러리 제공 1.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유령> 전시 전경 2025 프랑스 아비뇽 다리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사진: François Deladerrière 2. <Invisibility Face #1> 2015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유령> 설치 전경 2025 프랑스 아비뇽 랑베르 컬렉션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사진: François DELADERRIERE 3. <L’Astrolabe (Place du Palais)> 2025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유령> 설치 전경 2025 프랑스 아비뇽 교황청 광장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사진: E. Nove-Josserand - Avignon Tourisme 4. <오토니엘 코스모스 혹은 사랑의 유령> 전시 전경 2025 프랑스 아비뇽 교황청 내 그랑 티넬 이미지 제공: 국제갤러리 사진: E. Nove-Josserand - Avignon Tourisme17 1게시물 보기
⠀ 인 시투 In Situ 2025.11.20-2026.1.18 아르코미술관 ⠀ 작업실에서 전시장까지 창작이 머무르고 흔들리며 변하는 ‘현장’을 그대로 드러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선보이는 아르코 예술창작실 작가전 <인 시투 In Situ>는 평창동에 개관한 창작실의 1·2기 입주 작가 10명이 거쳐 간 작업의 시간과 감각을 담아낸다. ⠀ 아르코 예술창작실은 국내외 예술 생태계와의 교류를 전제로, 아시아·유럽·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작가들을 모집하고 연결해 맞춤형 멘토링과 협업을 지원해 왔다. ⠀ 회화, 설치, 영상, 사운드, 아카이브를 아우르는 작품들은 결과물 중심의 ‘완성’이 아닌 진행형의 ‘현장성’으로 제시돼, ‘발굴-실험-공유’의 세 단계를 압축적으로 엮는 예술창작실의 운영 원칙을 반영한다. ⠀ ‘본연의 장소, 현장에서‘라는 의미의 라틴어 ‘In situ’처럼, 전시는 스튜디오의 조각난 흔적으로서의 스케치, 테스트, 실패의 지문, 재료의 변주를 전시장으로 이월해 창작의 리듬을 하나의 전시 언어로 번역한다. ⠀ 📌퍼블릭아트 12월호 <Preview Issue>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타니나카 유스케(Yusuke Taninaka) <공인되지 않은 타임라인을 위한 세탁소> 설치 전경 2025 아르코미술관 2. <인 시투 In Situ> 전시 전경 2025 아르코미술관28 1게시물 보기
⠀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 프롤로그전 레조넌스 튜닝: 공명장을 위한 서곡 2025.12.12-12.28 성산아트홀 ⠀ ‘2026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진동이 도시의 바닥을 가볍게 울린다. 비엔날레 개막 전 프롤로그전 <레조넌스 튜닝: 공명장을 위한 서곡(Resonance Tuning: Prelude to a Field)>이 경남 창원시 성산아트홀 전시동 지하 1층에서 열리는 것. 전시는 답을 상실한 시대에 조각이 다시 감응의 매개가 될 수 있는가를 묻는다. ⠀ 사회학자 하르트무트 로사(Hartmut Rosa)가 지적한 ‘응답 불능의 체제’인 가속과 무감이 서로를 소음으로 지우는 환경 속에서, 조각은 여전히 무게와 표면, 내구와 현존을 통해 세계에 말을 걸 수 있는 매체다. 이번 전시는 ‘첫 조율’이라는 부제를 따라 작품과 공간, 도시와 관람자의 신체 사이에 미세한 공명장을 복원하는 시도를 서곡처럼 펼쳐 보인다. ⠀ 📌퍼블릭아트 12월호 <Art Log>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오제성 <비옥토(肥沃土)> 2023 나무, 스티로폼, 생분해수지(P.L.L) 플라스틱, 발포우레탄, 스프레이 페인트, 비초산형실란트 75×75×35cm 이미지 제공: 작가, 창원조각비엔날레 2. 김상균 <The Scene#180705> 2018 그라우트, 포맥스, 가변설치 이미지 제공: 작가, 창원조각비엔날레 ⠀41 1게시물 보기
⠀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 2025.11.14 - 2026.3.15 국립중앙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이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소장품 총 81점을 국내 최초 공개하는 특별전 <인상주의에서 초기 모더니즘까지, 빛을 수집한 사람들>을 개최한다. ⠀ 박물관 대표 소장품인 ‘로버트 리먼 컬렉션(Robert Lehman Collection)’의 회화와 드로잉 65점을 중심으로 유럽회화, 근현대미술, 미국 미술, 드로잉과 판화 등 주요 작품 16점을 더해 구성된다. ⠀ 전시는 익숙한 인상주의를 아름다움의 표면이 아닌 사유의 전환으로 다시 읽게 만든다. 미묘한 떨림으로 캔버스 안팎의 세계를 붙잡으려던 화가들과, 그 떨림의 계보를 한눈에 모으려 했던 한 수집가의 시선이 중첩된다. ⠀ 📌퍼블릭아트 12월호 <Art Log>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피에르 오귀스트 코(Pierre Auguste Cot) <봄(Springtime)> (부분) 1873 캔버스에 유채 213.4×127cm 스티븐 & 알렉산드라 코언 기증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2.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레이스를 뜨는 여인(페르메이르 작품을 모사)(The Lacemaker (after Vermeer))> (부분) 1955 캔버스에 유채 23.5×19.7cm 로버트 리먼 컬렉션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레이스를 뜨는 여인(페르메이르 작품을 모사) (The Lacemaker (after Vermeer))> (부분) 1955 캔버스에 유채 23.5×19.7cm 로버트 리먼 컬렉션 ©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16 1게시물 보기
⠀ 플라스틱 다큐멘터리 2025.11.11 – 2026.3.8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 반짝임은 오래가고, 흔적은 더 오래간다. 버려진 스티로폼과 비닐, 모조 식물의 표면에서 시간을 읽는 기획전이 지금 청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작가 전창환, 한석현, 이병찬이 참여하는 전시는 일상 속 재료 ‘플라스틱’을 매개로 오늘날 소비문화와 환경 문제를 탐색하고 그것이 예술적·생태적 경계에서 발화하는 양가성에 대해 살핀다. ⠀ 입구의 ‘플라스틱 가든’은 사계의 질서와 무관하게 피어난 정원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과도하게 매끄러운 표피, 바람에도 구겨졌다 펴지는 가벼움은 우리가 이미 ‘플라스틱화된 자연’ 속을 걸어왔음을 그리고 그 자연이 이미지의 수명으로 연장될 때 어떤 감각이 탈색되는지를 보여준다. ⠀ 📌퍼블릭아트 12월호 <Art Log>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한석현 <쌍떡잎> 2009 폴리프로필렌에 아크릴릭 85×70cm 2. 전창환 <회색시대(코끼리)> 2019-2020 폐스티로폼 200×210×80cm 3. 이병찬 <CREATURE> 2025 플라스틱, 에어모터 등 혼합재료, 가변설치27 1게시물 보기
⠀ 마나 모아나 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2025.10.2-2026.1.4 전남도립미술관 ⠀ 전남도립미술관이 케브랑리-자크 시라크 박물관(Musee du Quai Branly - Jacques Chirac),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를 다음해 1월 4일까지 진행한다. ⠀ 18-20세기 오세아니아 유물들이 남긴 항로와 호흡을 전남의 바닷바람 속으로 옮겨 놓는다. 바다는 경계가 아니라 기억을 잇는 길이었다. 제목 ‘마나 모아나(Mana Moana)’에는 두 가지의 맥락이 포개져 있다. ⠀ ‘마나(mana)’,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신성의 힘은 인간과 사물, 자연에 깃든 보이지 않는 권능을, ‘모아나(moana)’, 모든 생명을 품는 바다는 섬과 섬을 잇는 거대한 호흡을 뜻한다. ⠀ 📌퍼블릭아트 12월호 <Art Log>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전시 전경 2025 전남도립미술관 2. <카누 뱃머리 조각, 도가이(Dugout canoe prow sculpture, dogai)> 19세기 나무, 화식조, 깃털, 안료 51×60.5×50cm 케브랑리-자크시라크박물관29 2게시물 보기
⠀ 아름다움과 트라우마, 서로를 비추는 거울 <이불_1998년 이후> 2025.9.4-2026.1.4 리움미술관 ⠀ 입구의 슬로프와 개방형 출입구, 비정형적인 형태, 지하 17m의 높이, 에스컬레이터를 사용하는 가파른 동선 등 복합적인 감각과 개방성을 품고 있는 리움미술관의 블랙박스와 그라운드 갤러리는 그곳에서 전시를 해보지 않은 기획자라 하더라도 쉽지 않은 장소임을 직감할 수 있다. ⠀ 그리고 이번 전시는 150여 점의 작품이 서로 정교하게 들어맞으며 공간 해석과 작품의 상호작용을 통해 주제를 전달하는 유려한 감각을 보여주었다. ⠀ 이것을 이불의 건축적 조각 설치 연작이자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시리즈 ‘몽그랑레시(Mon grand recit, 나의 거대 서사)’의 성공으로 볼 수 있을까. 작가가 명백하게 가리키고 있는 ‘1998년 이후’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 📌퍼블릭아트 12월호 <Review>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취약할 의향–메탈라이즈드 벌룬> 2015-2016/2020 천, PET 필름, 송풍기, 전기 배선 300×1,700×300cm 전시 전경 2025 리움미술관 이미지 제공: 작가, BB&M, Hauser & Wirth © Lee Bul 사진: 전병철 이미지 제공: 작가, 리움미술관 2. <무제(취약할 의향–벨벳 #15)> 2021 자개, 아크릴 물감, 실크 벨벳에 콜라주 147×197×12cm (액자포함) 이미지 제공: 작가, 리움미술관 © Lee Bul 사진: 전병철 리움미술관 소장35 1게시물 보기
⠀ WHERE THE ARTWORK STANDS 작품이 놓이는 곳 ⠀ 하나의 작품도 어느 장소에 놓이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역할이 재구성된다. 작품이 놓이는 곳은 각기 다른 목적과 대상에 따라 기획자와 관람객, 수익 구조와 기간 등 모든 전시 요소를 달리한다. ⠀ 이에 전시 공간은 단순히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세팅이나 배경이 아닌, 작품에 부여되는 가치와 해석을 결정짓는 플랫폼이자 작품 못지않게 특정한 목소리와 방향성을 갖춘 주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 공간이 결정짓는 작품의 맥락 그리고 공간과 작품이 이뤄내는 예술적 저항과 실천의 과정까지, 이들이 새로이 만들어 가는 관계성의 안으로 들어가 보자. ⠀ 📌퍼블릭아트 12월호 <Public & Tech>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1. ‘아트 바젤 파리 2025(Art Basel Paris 2025)’ Courtesy of Art Basel 2. ‘제15회 광주비엔날레’ 본전시 호랑가시나무 글라스 폴리곤 이미지 제공: 광주비엔날레 재단 3. <문서진_뿌리내리며 떠돌아다니는> 전시 전경 2025 씨알콜렉티브 이미지 제공: 씨알콜렉티브 4. 카롤리나 푸실리에(Carolina Fusilier) <Anahuacalli, Jardin biocosmitas 1> 2025 Courtesy of the artist and Margot Samel Photo: Ramiro Chaves16 1게시물 보기
⠀ 다니엘 스티그만 만그라네_산과 친구되기 2025.11.28-2026.3.8 아뜰리에 에르메스 ⠀ 숲을 장소가 아닌 ‘살아 있는 존재’로 사유해 온 다니엘 스티그만 만그라네(Daniel Steegmann Mangrané)의 한국 첫 개인전이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열린다. 생물학·인류학적 담론을 바탕으로 드로잉, 사진, 비디오, 조각, 설치를 넘나드는 그는 브라질 대서양 우림인 메타 아틀란티카와 아마존에서의 장기 리서치를 통해 자연과 문화, 주체와 객체의 이분법을 교란해 왔다. ⠀ 작가에게 숲은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복잡성을 구현하는 생동의 대상으로 이해된다. 이때 토착 사상의 수용은 인간 중심의 근대주의적 자연관을 넘어서는 매질로 기능해, 그가 오랜 기간 탐구해 온 숲의 시공을 가늠케 한다. 전시는 “기하 추상은 자연의 결정체”라는 그의 믿음을 전제로, 기호의 질서와 생태의 우연이 한 장면에서 접속하는 지점을 펼친다. ⠀ 📌퍼블릭아트 12월호 <Art Log>에서 전체 기사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프로필 링크 클릭✔️) 📌이미지 캡션: <(‘(> 2014 © Andrea Rossetti35 1게시물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