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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활용법> 1. 관심 있는 행사가 포함된 사진의 왼쪽 구석 사람모양 아이콘을 누른다. 2. 태그목록이 뜬다. 3. 해당 계정에서 행사 정보를 정확히 확인한다. 4. 마음에 들면 놀러간다. <제보> @nugsmag DM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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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스포티파이, KBS 콩을 통해 공개될 넋이라도(NUGS RADIO) 스핀오프 프로그램 노가리(NOGARI)에서는 현재 신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소울 딜리버리가 호스트를 맡아,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며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뮤지션들을 모시고 마치 노가리를 까듯 잼세션을 하며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넋이라도(NUGS RADIO)는 12월 4일 수요일 프롤로그 편으로 시작해 매주 수요일엔 소울딜리버리가 호스트를 맡은 'NOGARI', 매주 금요일엔 뮤지션의 인터뷰가 담긴 본편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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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이라도(NUGS RADIO)는 리듬소망사랑, KBS라디오, 스포티파이가 함께 기획한 팟캐스트로, 뮤지션 개개인과 인디 레이블이 주도하는 미디어 채널을 지향합니다. 넋이라도(NUGS RADIO)의 팟캐스트, 매거진, SNS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공동체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움직임을 기록하고, 재능 넘치는 한국의 인디, 로컬 뮤지션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넋이라도(NUGS RADIO)는 12월 4일 수요일 프롤로그 편으로 시작해 매주 수요일엔 소울딜리버리가 호스트를 맡은 'NOGARI', 매주 금요일엔 뮤지션의 인터뷰가 담긴 본편이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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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y’s Tasty @twrecords_seoul X @gedative present 2025.12.20 SAT. 7:00PM - 00:00PM 넋매거진 @nugsmag 의 에디터 게다 @gedative 와 티더블유 레코즈가 함께하는 Buddy’s Tasty Buddy’s Tasty는 우리의 씬과 커뮤니티 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 중인 뮤직러버들을 초대해서 그들의 추천 곡들과 취향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송년특집으로 진행되는 Buddy‘s Tasty는 LE Mag(HIPHOPLE)을 초대해 연말 파티를 열고자 합니다. 다섯 명의 엘이맥, 힙합엘이 출신의 뮤직 러버가 틀어주는 음악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러 오세요! Buddy’s Tasty는 위스키, 와인, 칵테일 그리고 맥주와 함께 레코드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TW Records의 야간 이벤트로, 해당 이벤트는 무료입장이며, 7시부터 진행합니다! 07:00~ 08:00PM @destinasian_ 08:00~ 09:00PM @onezeroseo 09:00~ 10:00PM @snobbi 10:00~ 11:00PM @shimeunboss 11:00~ 12:00PM @gedative @mardi_mercredi_official @noir_mardi_mercredi @noir_mardi_mercredi_cafe @twrecords_seoul @gedative @nugsmag @lemag.kr @heman.le @destinasian_ @onezeroseo @snobbi @shimeunboss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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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디깅메이트 - 넋 주간청취 에설 (ESIR)(@if_yetreethree) - Dustling 원자도, 분자도, 행성도, 별도, 우리도 모두 먼지끼리 끌어당기며 만들어졌다 pedlar(@pedlarmusic) - Love and Patience 무언가를 놓아줄 때 해방감과 동시에 다가오는 알 수 없는 불안과 혼란, 그리고 슬픔들 slim , ? (물음표)(@sliminss, @mooloompyo_) - 도망 찐득한 타르가 가득 발린 신발을 신고 태어난 순간으로부터 도망을 Benni Gate(@arc.bnjmn) - In This Cold 우리가 핫팩을 터뜨리는 건 겨울이다 Notch - T-SHIRT 인트로에서 설득당하고"Cotton ghosts on my skin"에서 한 번 더 비명 지름 Hookuo (후쿠오) , ISAAC (이삭)(@hookuo_, @isaactoastt) - Funk or? 맛잘알 둘이 만든 아날로그 디지털리즘 펑크 디스코 이런 단어는 없는데 아무튼 이게 맞음 PATTYMADE(pattymade) - Shine Faintly 그 새는 윈도우즈 2000 시대의 향수를 뿌리며 비행한다 NAED - 22 외로움이 씁쓸하게 번진다 나잠 수 , 문선(MOONSUN)(@nahzamsue, moonsunun) - 입김(EPGIM) 춥다고 하니까 입김을 불어주는데 여간 잔망스럽지 않아... RUDZ(@rudzsk) - Closet 옷장에 대충 구겨넣은 것들 처럼 문수진 (Moon Sujin)(@moonsujinn) - SERENADE (feat. Joh!) 그래서 문수진이 못하는 건 뭔데요? 시온(@sionjung) - braindead2 정제된 혼돈 cwar , JP(@ogidefy, @justinforthis) - diamond 비트는 거들 뿐, 랩으로 다 해먹는 곡 김상민그는감히전설이라고할수있다(@ksmartboi) - 황제펭귄 (feat. 그냥노창, 양홍원) 뜨거운 레게톤을 차갑게 식히는 패드신스와 랩 황제펭귄 ㅇㅈ 하양(@whiteseoulcity) - 뻔한 말 문제라면 계속 못 고친 거고 장점이라면 그게 단점을 전부 덮는다는 거니까 언제나 뻔한 게 가장 무서운 법이다 장시락 (Jean Chirac)(@chiraclovespeace) - Movie Tape 감정을 못이겨 깨져버리는 것 보다 태워버릴 것조차 없는 사랑이 더 무서울지도 리네(Riné)(@its_2rine) - NO MORE 생각없이 질러야 할 때가 있는 법 SOVE(@it_sove_r) - For the love 한겨울에 듣는 끈적한 보컬에는 마력이 있지 KAIL (카일)(@kail.tapechild) - spineless 기타를 타고 가볍게 튀어오르는 보컬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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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디깅메이트 - 넋 주간청취 Tems(@temsbaby) – Big Daddy 탄탄함 속에서 느껴지는 여유와 깊이 070 Shake, Jacob Muhlrad(@070shake, @jacobmuhlrad) – Arms 들으면 들을수록 감탄만 나오는 스케이프 George Riley(@georgeriley) – Drip 신나게 흔들어 보아요 Nolais(@nolais.o) – tru colours 잿빛 하늘처럼 우울한데, 이상하게 온기가 있네 Brad stank(@bradstank) – chenchi 나른한 퇴폐미란 이런 것 Charli Taft(@charlitaft) - Brand New Fit 듣는 순간, 바로 탄성이 나올 만큼 좋아 버린 Sun Byrd(@sunbyrd_) – I Just Follow You 적당한 향수를 버무린 채 다가오는 스근한 고백 Olive Jones(@olivejonesmusic) – Colour On The Wall 부드럽게 들어와 오랫동안 맴돌고 가는 Midori jaeger(@midorijaeger) – dark green 가까울수록 더욱 더 울려 퍼지는 Pedro Mizutani(@pedromizutanif) – Dia Azul 지친 하루를 달래는 브라질 음악 Stella, The Longos(@stellaandthelongos) – Insupportable 신나게 콧노래를 부르다 보면 걱정도 저멀리 St. Barbe, corto.alto(@st.barbe, @corto.alto) – Pinch 적당히 나가버리는 노래의 마력 Feux(@dubiousfeux) – BREAK 역시 노래는 끝까지 들어야 그 맛을 안다 ORA(@oramusic_official) – My Fault? 사뿐하고 나긋하게 즈려밟아 나가는 매력 Nubiyan Twist, Eniola(@nubiyantwist, @_eniiolaa) – Azimuth 듣는 내내 어깨춤을 추게 만드는 oreglo(@oreglo) – Red Shift 천천히 스며들며 들어와 몰아쳐서 나가버리고 Skinshape, The Hours All Stars(@skinshapemusic) – Bettina 그리운 마음을 담아 여기에 Jazzbois, Gnork(@jazzbois, @gnork.earth) – Warmed Up 리듬을 듣고 나면 어느덧 채워지는 마음 속 빈 공간 The Offline(@thisistheoffline) – Dans les grands espaces 모두 슬프더라도, 다가올 행복한 순간을 위해 계속 앞으로 가기로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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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마틴과 케년 딕슨의 음악은 늘 로스앤젤레스의 공기에서 자라났다. 재즈 바와 소울 카페, 그들을 둘러싼 크렌쇼와 왓츠의 거리 감각이 자연스레 두 사람의 음악관을 만들었다. [Come As You Are]는 그 뿌리를 다시 꺼내 지금의 언어로 정리한 앨범이다. 장대한 메시지 대신, ‘있는 그대로의 나’로 돌아가는 길을 보여준다. 이들의 협업은 기술의 조합이 아니라 정서의 연결에 가깝다. 때로는 재즈가 중심을 잡고, 때로는 가스펠·소울·힙합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하나의 결을 만든다. 사운드의 방향은 분명하다. 화려함보다 온기, 과시보다 감정의 무게. 재즈 기반의 풍부한 코드와 라이브 악기의 결 위로 딕슨의 보컬이 담담하게 감정을 눌러 담는다. 로버트 글래스퍼, 랩소디 등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뮤지션들이 참여했지만, 이 앨범은 개인을 내세우지 않는다. 어떤 연주가 튀어 오르는 순간에도 전체의 호흡이 앞서고, 곡들은 결을 맞춰 하나의 이야기처럼 이어진다. 트랙 사이의 여백과 흐름 또한 섬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두 사람은 “어느 지점에서든 자연스럽게 다시 들어갈 수 있는” 구성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Come As You Are]는 자신을 설명하기 위한 앨범이 아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며 시작한 음악이다. 장르보다 경험을, 기술보다 공감을 신뢰하고, 그간 쌓아 온 시간의 결을 기꺼이 드러낸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은 자신이 어떤 음악가인지, 어떤 공동체 안에서 태어났는지를 조용히 증명한다. 이 앨범은 변화를 선언하는 작품이라기보다는, 오래 지켜온 감각을 다시 확인하는 기록에 더 가깝다. L.A.의 두 음악가가 서로의 언어를 통해 만들어낸 잔잔한 울림은 듣는 이에게도 같다. “있는 그대로 와도 된다”는 이 앨범의 제목은 음악적 초대이자, 삶을 대하는 태도처럼 느껴진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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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인디펜던트 뮤직 씬은 밴드맨들이 개척했습니다. 여러 책과 자료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그 시대를 엿볼 수 있죠. 래퍼들은 그 틈바구니에서 90년대부터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했었습니다. 가리온의 상징인 “홍대에서 신촌까지 깔아놓은 힙합리듬”이라는 라인은 그런 뜻이고요. 앞서 언급한 가리온과 더불어 수많은 0세대 힙합 뮤지션 덕분에 홍대는 힙합 뮤지션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MP 체스판 위에서 모두의 마이크를 열었고, 윗잔다리 공원과 홍대 놀이터에서 사이퍼를 했죠. 브랜뉴와 매드홀릭에 모여 힙합 음악을 듣고, 작은 베뉴를 빌려 입장료 5천원하는 10시간짜리 라인업 공연을 마치고는 근처 가게에서 술 한 잔 걸치는 곳. 홍대 거리는 힙합 뮤지션들의 포장마차였고, 놀이터였고, 학교였고, 집이었습니다. 그게 10년 간 대한민국을 뒤흔든 리듬의 근간이었고 한국 힙합은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였죠. COVID-19가 홍대 거리를 할퀴고 DJ 켄드릭스의 블루프린트가 사라졌습니다. 소버라는 힙합 베뉴가 새로 생겼지만 그마저 얼마 버티지 못했죠. 수많은 것들을 부숴버린 자연재해를 버틸 수 있었던 곳은 많지 않았죠. 브랜뉴도 바(Bar)만 남기고 클럽은 접어야했으니까요. 종종 일어나는 산불은 모든 것을 파괴합니다. 하지만 그 산불이 때로는 새 생명의 탄생을 야기하죠. 컬리(Curlly)는 그 흐름 안에 있는 래퍼 중 하나고요. 컬리의 [KEEP CURLLY]는 힙합 뮤지션의 꿈을 안고 상경한 컬리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상경한 컬리의 눈 앞에 보이는 건 전염병이 할퀴고 간 홍대뿐이었고, 설상가상으로 한국 힙합은 망했다는 여론이 들불처럼 번져있던 상황이었어요. 컬리는 이걸 정공법으로 돌파합니다. 동료를 만들어 일을 벌이고, 절망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죠. 지극히 힙합 뮤지션다운 방식입니다. 힙합에 얼터너티브한 감각을 더한 오드플립(ODDFLIP)의 프로듀싱도 재미있는 감상포인트인데요. 컬리의 여유 넘치는 레이백을 다양한 그루브와 섞어내는 데 성공한 그의 노고가 돋보이는데, 특히 2번 트랙 “Are we there yet?”는 한 곡 안에서도 계속 바뀌는 그루브가 컬리의 그루브를 변화시키며 다채로운 청각적 쾌감을 만들어냅니다. 여기에 디젤(dsel), 앰비드잭(Ambid Jack), dramabo!damovie, Rakon, 비젼(B JYUN.), 큐 더 트럼펫(Q the trumpet)이 피처링으로 지원사격하여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죠. 한국 힙합이 망했다는 얘기가 한참을 돌았지만, 결국 힙합의 새싹은 다시 자라났습니다. COVID-19가 지른 불 사이로 컬리 같은 래퍼들이 계속 고개를 내밀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컬리의 [KEEP CURLLY]를 들으면서 홍대 힙합의 넘치는 에너지를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요?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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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의 ‘Cardboard Box’가 SNS에서 터졌을 때, 많은 이들은 잊고 있던 그룹 하모니의 계보, TLC, 데스티니즈 차일드로 이어지던 그 흐름이 다시 열리는 장면을 보았다. 정작 플로에게도 이 곡은 중요한 문이었고, “우리의 시작은 이 노래여야 한다”고 반복해 설득해 얻어낸 결과물이었다. 그래서 찾아온 바이럴은 단순한 성공이 아니라, 오랜 주장 끝에 도착한 일종의 안도였다. 하지만 플로의 진짜 얼굴은 화제성 너머, 끝없이 이어진 훈련과 호흡의 시간에 가깝다 . 리허설과 녹음실, 촬영장을 쉼 없이 오가며 서로의 숨과 음색을 정확히 맞추는 과정. 세 파트가 하나의 목소리처럼 들리기 위해 필요한 긴 호흡을 기꺼이 받아들였고, 그 결이 쌓여 정규 1집 [Access All Areas]라는 형태로 완성되었다. 앨범은 인트로부터 1990~2000년대 알앤비의 구조를 되살린다. 하모니와 전환, 촘촘한 보컬 배치 같은 형식들이 지금의 사운드와 겹치며 새로운 결로 이어진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MNEK는 사실상 네 번째 멤버처럼 전 과정을 함께하며 앨범의 윤곽을 잡아냈다. 며칠씩 스튜디오에 머물며 보컬을 다시 쌓고, 트랙의 순서와 흐름을 조율한 시간이 앨범 곳곳에 묻어난다. 곡 하나하나도 관계와 성장의 결을 따라 움직인다. 그중 ‘I’m Just A Girl’은 세 멤버의 현재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다. 이들이 업계에서 겪어온 과소평가와 통제를 직접적으로 꺼내놓고, 그 감정을 다시 목소리의 힘으로 되돌려주는 곡이다. 플로의 첫 정규가 단순한 라이징 스타의 화려함이 아니라, 자신을 지키며 버티고 성장해온 시간의 기록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Access All Areas]에는 결과보다도 여정의 밀도가 가까이 담겨 있다. 서로의 하모니 안에서 버티고, 쉴 틈 없는 순간에도 하나의 팀으로 모양을 맞추며, ‘그룹’이라는 오래된 형식이 오늘 어떤 방식으로 다시 의미를 얻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플로는 이 앨범을 통해 어떤 시대를 복제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에서 그룹 하모니가 어떻게 다시 빛을 찾는지를 증명해낸다.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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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디깅메이트 - 넋 주간청취 THAMA, SHINDRUM(@jungmintv,@_shindrum ) – Have I Asked You 한치 앞을 모르는 길을 서로를 믿고 헤쳐 나간 도시인들의 마음 한 켠에 담긴 고독함 Agwi, Suyo(@agwiworld, @____suyo____) – Window 특정한 장르, 스타일에 갇히지 않고, 본인들만의 길을 걸어가려는 신념의 태도가 뚜렷하게 Soyaan(@so.yaan) – 조금 더 어두컴컴했던 마음도 환하게 만들어 주는 삶과 하루, 사람의 소중함을 류 (Ryuu)(@miillanuisalm) – 반복 아름답고, 잔잔하게 퍼져 나가는 호수의 물결처럼, 일렁이며 들어와 마음을 울렁이게 만드는 ZIN CHOI(@momiminluv) – 2016 오감을 흔들어 일깨우는 리듬과 사운드, 차분하게 받아들이게 만드는 노랫말과 멜로디 Yunu (유누)(@yunukimm) – mcgly 장인의 경지에 오른 음악가가 건네주는 휴식보다 더 달달하고 꿀맛인 하우스 넘버 최유담(@choiyudam_eve) – EVE 이제 <나홀로집에>는 가라, 여기 솔로 크리스마스를 위한 최고의 선물이 있으니. X KILLA(@yanceyahn) – BEENHERE (Feat. Khundi Panda) 수많은 풍파와 시련이 있었어도 여기 살아 있음을 eldon(@eldon_the_smith) – Where should we go 잠 못 이루는 새벽, 어둠과 혼란이 가득한 속내를 비추듯이 0%(@0.per_cent) - 아래로 침잠하는 것들이 이렇게 아름답고, 순수하게 빛나다 못해 번쩍일 수 있구나 maji(@from.maji) – LONER 2025년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따스하고 밝은 버블검 팝 김푸름(@pureum_kim_official) – 밤송이와 고슴도치 흩날리듯 떨리고, 갈피 잡지 못하는 마음이 나만의 문제는 아니란 사실만으로도 눈물이 Izyperry(@izyperry) – that‘s on me 겉으로 보이는 무언가로 함부로 판단하기엔, 더 많은 것들과 가능성이 여기 안에 있다는 거 VVON(@vvonlc) – CITY 본이 이야기하는 도시는 볼 거리도, 들을 거리도 많다는 걸 Marv(@marvsouly) – Flower (with Gist) 믿고 듣는 아프로비츠 장인 마브와 지스트의 맛도리 넘치는 멜로디와 인토네이션 Silly Silky(실리실키)(@sillybutsilky) – Aura 은은하게 반짝이며 빈 공간을 채우는 아우라 민수(@ineed_water) – Dancing on Christmas 민수 님이 말아주는 크리스마스,,, 올해는 좀 해피 크리스마스 좀 기대해도 좋을 듯 ㅋ 미노이(@meenoie) – 싸울래 목소리를 듣자마자 바로 슬퍼지는, 올해도 예상되는 크리스마스 엔딩 I’MIN(@i.min.official) – Don‘t Stop (Feat. Nic Hanson) 마이클 잭슨 모드 아이민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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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서 매달 열리는 <SOUL NiGHT>가 12월 13일, 올해 마지막 파티로 돌아옵니다. 소울나이트를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은 여기가 단순히 공연 보러 가는 곳이 아니라는 걸 다들 알고 있을 거예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몸이 움직이고, 관객과 퍼포머의 경계가 사라지다가 마침내 연주자와 DJ, 댄서, 관객이 한데 섞여 음악과 한 덩어리가 됩니다. 이번 12월 파티는 Wild Style을 표방하는데요. 동명의 영화가 최초의 힙합 영화라고 알려져 있는 걸 생각해보면 이번 달은 힙합 비트가 울려퍼질 것 같네요. 올해 마지막 소울나이트인 만큼 이번 달은 꽤 특별하게 진행되는 것 같은데요. 특히 네명으로 늘어난 DJ가 눈에 띕니다. 지금껏 소울나이트를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지킨 노아임낫 외에도 아방가르드박, DJ 소울스케이프, DJ SAGARAXX가 음악을 쏟아낼 예정이예요. 여기에 CODE NUMBER와 B GØLDEN은 춤판을 깔고, ORCHIS와 Soul delivery의 라이브가 울려퍼질겁니다. 12월 13일 저녁 6시. 티켓은 현장에서만 2만원에 판매하는데요. 티켓은 선착순 판매니까 서두르는 게 좋겠죠?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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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MA와 SHINDRUM이 네 곡으로 구성된 EP CITYBOYS ATTITUDE를 공개한다. 서울을 기반으로 각자의 활동을 이어오며 한국 알앤비/소울의 흐름을 넓혀온 두 음악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그동안 도시에서 함께 견뎌온 시간과 감정을 가장 최근의 언어로 풀어냈다. 신드럼의 단단한 그루브와 따마의 유연한 보컬은 이미 여러 프로젝트에서 근사한 접점을 만들어왔는데, [Who I Am], [DON’T DIE COLORS], 소울딜리버리 활동, ‘리듬소망사랑’ 프로젝트 등은 이들이 ‘넋’이라 부르는 흐름을 실제로 구축해온 과정이기도 하다. 이 EP는 그 과정의 연장선에서, 화려한 조명 뒤에 감춰진 고독과 막막함, 때로는 성취감과 기대까지 도시를 살아가는 우리가 공유하는 감정들을 조용하게 끌어올린다. 오프닝 트랙 ‘Cityboy’는 서울의 밤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느껴본 감정을 정교하게 풀어낸다. 도시의 속도에 밀리지 않기 위해 발버둥 치는 마음, 늘 한 발 늦는 것 같은 기분, 그리고 그 사이에 스며드는 공허함이 신드럼의 두터운 사운드와 따마의 보컬을 통해 선명한 서사로 완성된다. 이어지는 타이틀곡 ‘Have I Asked You’는 감정이 너무 깊게 가라앉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또 하루를 살아내는 태도를 담는다. 흔들리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마음을 세련된 사운드로 풀어낸 곡으로, EP의 중심을 형성한다. ‘Fill My Cup’에서는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최엘비가 합류해 EP의 스펙트럼을 확장한다.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멈춰 서로의 시간을 돌아보게 만드는 곡으로, 한 잔의 여유가 건네는 위로를 산뜻하게 담아냈다. 마지막 트랙 ‘Night Melodies’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밤의 멜로디’를 샘플링해 도시의 회한 사이에서도 발견되는 사랑과 낭만을 환하게 비춘다. 필리 소울을 칩멍크 소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EP의 흐름을 밝고 경쾌하게 마무리한다. 두 음악가는 EP 발매 이틀 뒤인 12월 5일, 홍대 클럽 모데시에서 릴리즈 파티를 연다. 이번 작업에 참여한 연주자·피처링진과 함께 로컬 씬을 풍성하게 만들어온 DJ·기획자들이 자리할 예정이며, EP가 담아낸 감정과 서울의 밤이 실시간으로 확장되는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 THAMA와 SHINDRUM이 꾸준히 쌓아온 ‘넋’의 흐름을 가까이에서 체감하며, 한국 알앤비/소울이 향하고 있는 방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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