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의 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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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솔님이 공유해 주셨던 The Era of "Move Fast and Break Things" Is Over에서 제시하는 질문에 나름대로 답변을 했다. (전문은 프로필 링크에!) 1/ What systemic, societal change do you aspire to create with your product? 세상에 더 많은 메이커가 생기길 원한다. 메이커들이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인프라의 역할을 하고 싶다. 기능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메이커 소셜 인프라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 기술의 민주화가 빠르게 일어나면서 메이커의 수는 점점 늘어날 것이다. 이를 통해 Positive cascade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보는데, 디스콰이엇을 통해 많은 메이커들이 혜택을 받고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면, 그 제품들이 곧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낼 것이고 그렇다면 디스콰이엇은 인프라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이다. 2/ How will you sustain the virtue of your product? 소셜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기에 예상할 수 있는 잠재적인 리스크들은 많다.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링크드인, 트위터, 디스코드 등이 겪고 있는 문제와 거의 다르지 않을 것이다. 제품이 커져갈 수록 문제의 수는 늘어날 것이고 결국 얼마나 잘 예방하고 대응하냐의 문제다. 이를 위해 항상 2가지 관점에서 생각하려 노력한다. 내가 생각하는 것의 반대 의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생각의 빈틈을 채울 수 있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아주 완벽한 것은 없다. 그러므로 이러한 마음과 태도를 항상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다. 3/ How do you drive the greatest impact on an individual level? 메이커들의 삶을 이해해야 한다. 나는 작년에만 1대1로 350명 이상을 만나 30분 이상 대화했다. 모두 같은 IT 프로덕트 메이커이지만, 그들은 모두 다른 사람이었다. 자라온 환경, 가치관, 성향, 취미, 비전, 꿈 등 모든 것이 겹치는 사람은 단연코 없었다. 각자가 느끼는 고통의 종류와 크기도 완벽히 일치하지 않다. 그래서 지금의 디스콰이엇은 마치 허술한 종합병원같다. 이런 저런 고통을 조금씩 해결해 줄 수는 있는데, 그것이 말끔하진 않다. 그래서 하나씩 높은 퀄리티로 해결해 보려고 한다. 그러다보면 더 좁은 범위의 메이커에게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통을 없애줄 수 있을 것이다. 4/ What do you think is an optimal growth rate? How will you keep yourself accountable as you scale? '승자 독식' 사고방식이 가끔은 비인간적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페이스북을 보면서 말이다. 선한 제품을 만들기 위에선 더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미친듯이 빠른 성장도 좋지만, 선한 프로덕트를 만드는 관점에선 linear한 성장이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특히 디스콰이엇은 커뮤니티이고 소셜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유입을 통한 성장은 가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기존 메이커들의 소속감, 안전감, 효용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려면, 똑똑한 온보딩 과정을 통해 모두가 잘 스며들어 훌륭한 제품 경험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나머지 내용은 뉴스레터에 남겨두었다 :) kwondo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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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알고 있다고 믿는 것을 계속해서 직접 나만의 언어로 써봐야한다. 그래야 생각이 명료하게 정리되고 나만의 고유한 인사이트가 쌓인다. 짧게라도 꾸준히 쓰는 게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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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중복 제외 실제 조회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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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부분에 gradient가 스르륵 스며들게 해줘서 글 읽는 몰입도를 높여주는 디자인 https://new.computer/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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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AI 제품 지식과 인재 네트워크를 만드는 커뮤니티 방금 Andrew Chen이 쓴 Why Hollywood and gaming struggle with AI이라는 글에서 'The difficulty of hiring engineers' 단락을 읽고 휘리릭 쓴 글이다. 사실 이 글과는 크게 관련없는 내용들이지만 원래 생각이란게 여기저기 튀는 법 ㅎㅎ 앤드류첸은 AI 엔지니어 채용이 어려운 이유를 아래로 얘기했다. - 고액 연봉: 최상급 AI 연구자는 연간 수백만 달러의 연봉을 받음. 일반적인 AI 박사 학위 소지자에게도 해당됨. - 높은 수요: 자율 주행, 개인화 피드 알고리즘 같은 분야에서 AI 인재 수요가 매우 높음. 연봉을 올리는 이유이기도 함. - 기존 기업의 한계: IT 도메인이 아닌 오래된 전통적인 기업들은 AI 인재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기 어려움. 내 생각에 AI를 잘 활용하려면 1)도메인 특화된 독특한 데이터가 중요하고 2)도메인에 최적화된 모델이 필요할 거다. 그런 의미에서 도메인이 IT가 아닌 곳이어도 AI 엔지니어는 필요하다. 그렇다면 부족한 AI 엔지니어 인재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조금 더 근본적으론 개인과 기업들의 AI 역량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아래 4가지 방법을 활용하는 것을 생각해봤다. - 내부 직원 교육 - 사내 스타트업 장려 - AI 엔지니어 신규 채용 - 기업 인수 나는 위에서 말한 4가지 전략을 커뮤니티로 풀어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AI 제품을 잘 만들고 알릴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메이커들이 참여해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다보면 그것은 고스란히 제품과 기업의 성장에 적용된다. 그중 뛰어난 성과를 보이는 사람에겐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격려하고, PMF를 찾을 수 있게 지원해준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얻는 다양한 인사이트들을 계속해서 외부에 공유하다보면, 채용이나 인수 사례도 자연스럽게 만들어 질 수 있다. 정확히 이것과 일치하는 사례는 아니지만, Nat Friedman과 Daniel Gross가 AI Grant라는 액셀러레이터를 만들어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다. 여러 유망한 AI 팀을 배치 단위로 선발하고, 또 개인의 연구를 후원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에 합격한 팀들에 합류하고 싶은 사람들을 모으기도 한다. 직접 SAFE 투자도 한다. 이 팀들은 배치가 끝난 후에도 서로의 제품을 사용해주며 좋은 고객 네트워크가 되어준다. 디스콰이엇이 운영하는 AI & SaaS 커뮤니티인 메이커 스프린트는 작게 시작하는 중이고, 이제 막 1기를 마쳤다. 아직 엄청난 성과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니지만, 메이커 스프린트를 진행하는 3주 동안 B2B 고객을 두 자릿수로 얻어간 팀이 있고, 미약하지만 첫 매출을 내거나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된 팀들도 있다. 이것도 꾸준히 운영하다보면 AI Grant나 Y Combinator가 만들어낸 성과를 조금이나마 비슷하게 성취해낼 것이고, 그 이상도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한다. 현재 AI & SaaS 메이커 스프린트 2기를 모집 중이니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지원 & 공유해주셨으면 좋겠다 :) AI & SaaS 메이커 스프린트 2기 https://club.disquiet.io/maker-sprin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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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요즘 철학책을 이동하면서 종종 읽는다. 그리고 거기서 주의깊게 읽은 것 중 하나가 '중용'이다. 중용은 쉽게 얘기하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간을 유지하는 것이다. 마침 오늘 내가 좋아하는 너진똑 채널에서 중용을 다룬 영상이 올라왔는데, 여기선 중용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고, 편안함은 사랑에서 온다고 말한다. 사랑이라는 건 결국 인간관계다. 어머니의 모성애, 동료와의 전우애, 연인 간의 애틋한 감정들 포함해서 모두 인간의 사랑이다. 이런 사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스티브잡스가 Make something wonderful에서 자신이 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일종의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를 어려워한다. 어제는 17살이 고독사를 했다는 뉴스를 봤다. 곁에 누군가 없이 나홀로 죽는 것을 고독사라고 하는데, 점점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지고 고독사하는 비율이 늘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AI 안부 전화센터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자신의 솔직한 생각 감정 자아를 표현하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줄 관계 말이다. 이런 관계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인정을 얻고, 또한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며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내가 생각하는 인정과 사랑은 남에게 가치있는 것을 만드는 것에서 온다. 빵, 커피, 수첩, 연필, 의자, 선풍기, 컴퓨터 같은 유형의 것들이 있고 음악, 철학, 종교, 문화, 기업과 같은 무형의 것들도 있다. 그래서 남에게 가치있는 것을 창작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받는 커뮤니티를 계속해서 잘 만들고 싶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가치있는 것을 만들도록 돕는 데에서 큰 보람을 느끼고 에너지를 얻기 때문이다. 뿐만아니라 그들만의 이야기를 곁에서 지켜보는 것이 즐겁다. 디스콰이엇 팀원들,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만들어 가길 원하고, 또한 디스콰이엇이 그들에게 좋은 제품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실행에 옮긴다. 사람들이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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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어제 디스콰이엇에 올라온 글이다. 진지하게 자신의 진로, 창업에 대한 고민을 말하는 글. 그리고 이에 많은 선배 창업가 분들이 진정성있게 댓글을 남기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뿌듯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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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메이커 스프린트 1기 멤버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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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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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콸콸 두두두 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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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이번 주에 본 한국의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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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AI & SaaS 제품을 만드는 메이커 15팀을 선발해 3주 동안 제품 개발과 GTM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는데요. 정말 멋진 분들이 많이 참여해주셔서 소개하는 컨텐츠를 만들었어요. 참여하는 분들의 wow 포인트들 - 12살에 OS 개발. 중학생 때 20만명 테크 커뮤니티 빌딩. 고2에 AB180 첫 팀원으로 시리즈B까지 경험. - 서울대학교 물리학 학사 및 전기정보공학부 박사과정 수료. AI 헬스케어 창업. 스타트업 경험 없이 빠르게 배우며 MVP 출시하고 고객 확보. - 뱅크샐러드를 창업해 시리즈D 규모까지 경험. 이런 경험과 제품 역량을 바탕으로 여러 AI 프로덕트를 계속해서 출시 중. - MVP 출시 한 달 만에 글로벌 유저 1,200명 확보. 전체 소개는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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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보기 - 장기적 사고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빌 게이츠가 Head of TED인 크리스에 대한 글을 썼는데, 거기에 이런 단락이 나온다. "People are more connected than ever—but that connection hasn’t always fostered the generosity we’d want and expect. That will only happen at scale, Chris argues, if individuals, nonprofits, businesses, and policymakers all make a concerted effort." 크리스는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연결되어있지만, 이런 연결들이 우리가 원하는 연결이 되지는 못했다고 하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노력해서 바꾸어야만 한다고 주장한다는 문장이다. 누구나 이타적인 마음을 갖고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다면 세상의 문제들을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도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여서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 실행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했다. 지금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수로 연결되었지만, 연결의 질과 밀도는 그만큼 높아지지 못했다. 나는 이것이 인센티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선 착하면 손해본다는 인식이 있다. 그 이유가 남을 챙겨줘도 내가 이득보는게 없어서, 일단 내 걸 먼저 챙겨야 남을 줄 수 있을까 말까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인식이 생겨난 이유는 사람들이 당장의 이익을 크게 여기기 때문인 것 같다. 장기적으론 내가 베푸는 것이 훨씬 자신에게도 이익으로 돌아올 것이 많지만, 당장의 이익을 얻는 데 급급해 내 것만 먼저 챙기는 것은 결국 장기적으로 나에게 손해가 된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장기적인 이익을 바라보고 행동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는 3가지 방법이 있다고 본다. - 장기적 관점을 생각할 여유를 갖는다 - 이미 장기적 관점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들과 교류한다 - 시스템을 만들고 반복적으로 복리가 쌓이도록 행동한다 너무 달리고만 있다면 가끔은 쉬어주며 생각을 수렴해주고, 위인들의 생각을 보고 듣고 읽고 사람들과도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며, 오늘 주어진 일을 쳐내는데 급급할 수록 더 효과적이고 확장 가능한 방법을 연구해보아야 한다. 장기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면 삶이 달라지는 걸 경험하고, 그 과정 자체가 인센티브라고 느끼게 될거다. 그러다보면 좀 더 남에게 베풀고 남을 위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세상의 문제들이 더 많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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