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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911 (101.1만)오빠와 제주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한테 굉장히 힘든곳이었는데 좋은추억을 위에 덮고 왔어요. 하나하나 제 아팠던 곳을 어루만져줘서 곳곳에 있는 제 상처를 가려줘서 감사합니다. 오빠를 만나기 전에 써논 시가 있는데 너무 울적한 시라 가지고만 있었어요. 제주의 아픈기억이랑 감정은 이번에 다 털었어요ㅎㅎ 무거워서 올릴까말까 고민했는데 음 글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앞으로는 가볍고 좋은 글만 올릴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육지를 떠나 섬으로 왔을때 생명이 들어선 나의 몸은 조금씩 커지고 있었다. 날마다 모래밭에 앉아 양 손 가득 모래를 움켜쥐고 바다를 향해 던졌다. 눈이 쓰리도록 울었던 것은 시린 바다 때문도 아니고 누군가 그리운 것도 아니고 눈에 모래가 들어갔기 때문도 아니었다. 배가 불러올수록 바닷가를 찾아 헤매는 날이 대부분이었다. 산고 끝에 갓 태어난 네가 날아갈세라 한여름 볕에도 속싸개에 둘둘 감은 너를 꼭 껴안고 우리는 땀이 범벅이 된 채 둘이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날 흘린 땀이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모래펄에 묻어놓은 눈물이 계속해서 닦이지 않는 것처럼 일년, 이년, 삼년 나는 너를 그렇게 지문처럼 키웠다. 단둘 뿐인 가정에 익숙해졌다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네가 내게 묻더라! 엄마, 우리 아빠는 어디 갔어요? 예상치 못한 질문에 참담해진 내 입술은 한참을 헤매고 헤매다 너의 부드러운 볼에 닿는 것으로 대답했다. 너는 다시 천진난만하게 그네를 탔다. 그날 찾지 못한 답을 찾기 위해 밤새 머릿속과 가슴 속을 헤집어댔지만 나오지 않았고 너를 집으로 데리고 오던 날 흘린 땀만큼이나 참고 참았던 눈물이 흘러 베갯잇을 다 적셔버리고 말았다. 달이 사라질 때까지 울고 있는 나의 기척에 잠이 깬 너는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그 작고 따뜻한 몸으로 내게 매달렸다. 나는 이렇게 아마도 그냥 이렇게 너를 꼭 껴안는 걸로 너의 질문에 대답을 마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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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네요. 오늘은 꽉꽉 눌러뒀던 마음을, 아무리 눌러도 자꾸 커져버려서 새나갔던 마음을 열어놔도 되지요? 하고싶은 말도 많았고 더 빨리 마음의 거리도 좁히고 싶었는데 그렇게 못했어요. 제가 자신이 없어서, 부족한 사람인 것 같아서요. 삼십중반에 들어왔는데도 사랑하는 사람앞에서는 왜 주눅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귀한시간 내서 왔는데 투정만 부렸던 거 미안해요. 5박6일 짧은 시간안에 이름도 모른채 헤어져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 제가 마음이 급했어요. 그래서 자꾸 의심하고 졸랐어요. 생일 일주일 앞둔 어린 아이가 선물 받아내려고 조르는것마냥 마음 달라고 계속 졸랐어요. 오일만에 손을 덥석 잡았으면서 막상 통영을 나와서는 못잡았어요. 집으로 돌아오니 사랑이 내겐 사치같았어요. 아기도 돌봐야하고 일도 해야 했으니까요. 현실을 이야기하면 당신이 단념하고 돌아갈까봐 솔직히 말 못했어요. 이기적인 제가, 가까이가지도 멀어지지도 못한 채 머뭇대서 미안해요. 거절할 자신도, 내 옆에 있어달라고 말할 자신도 없었어요. 많은 사람에게 질책을 받았던 때 제가 가장 무서웠던건 방송을 보고 당신이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었어요. 그 걱정에 밤새 잠도 못자고 뒤척였는데 다음 날 눈을 떠보니 마주한건 나를 미워하는 당신이 아닌 햄버거 봉투를 흔들고 있는 당신이었어요. 밥 못 먹을까 봐 걱정했다면서, 오분이라도 얼굴보고싶다며 왕복 네 시간의 거리를 오가는 당신을 의심한 제가 얼마나 못나보였나 몰라요. 못난 저를 바꿔줘서, 부단히 노력해줘서 고마워요. 지난번에 데이트할 때 누가 보면 어떡하냐며 잡은 손 놔서 미안해요. 나도 속상했어요. 이제 우리 손잡고 다녀요. 화면 속 우리는 최종 선택을 했네요. 화면 밖에서는 우리 첫인상 선택부터 다시해요. 서로에게 온전히 빠져드는, 그런 시작을 하고싶어요. 많이 좋아해요. 경수님55123 (5.5만)858게시물 보기
라방 착장 전부 @maisonloeuvre 아우터는 코트가 아니라 자켓이구요 탑은 튜브탑으로 원래 안에 셔츠나 티셔츠 레이어드용으로 코디되어있었어요! 하의는 네이비컬러로 얼마전 입은 셋업에 포함된 스커트입니다~! 디엠 다 읽어보고싶은데~ 의상질문이 너무 많아서.. 응원을 놓칠까봐 아쉬워요ㅎㅎ 피드에 최대한 적어둘게요 ㅎㅎㅎ 옷은 디엠보다는 댓글이나 피드 봐주심 감사하겠슴다🫰9976 (9천)240게시물 보기
중복 제외 실제 조회수입니다.27696 (2.8만)2025년 난 무엇이든 할수이떠!!1237 (1천)19게시물 보기
‘21년생 선우가 맞이하는 ‘25년🩶 행복하게 커주라🎂2319 (2천)23게시물 보기
한살 더 먹어버렸습니다. 하하 해가 언제 넘어갔는지 기억이 안날만큼 무디게 보내버렸네요! 2025년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봅니다.3369 (3천)68게시물 보기
안녕하세요. 옥순입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많은 고민 끝에 샤크 측에 연락을 취하여 부탁드렸고 협의 후, 공동구매는 진행하지만 릴스 및 이미지 홍보는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상품관련 dm과 댓글 문의는 순차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공동구매이기도 하고 기대하셨던 분들이 많아 고민이 되었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고인의 삶을 기리고,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1286 (1천)43게시물 보기
[22기 옥순 X 샤크 플렉스타일 공동구매 오픈] 드디어 시작합니다! 🦈💙 미국, 영국 시장 점유율 1위! 미국에서 1분에 1대씩 팔리는 제품!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드라이기와 스타일러 2-in-1 혁신템! 지금 바로 공구 초특가로 만나보세요! 내년부터 이 가격은 나오지 않는다고 해요! 마지막 최저가 공구입니다! 🌟🌟🌟 본문 영상에 사용된 다이슨 배럴은 롱이 아니고 일반 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왜 샤크 플렉스타일인가요? ✔️ 코안다 기술로 열 손상 없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완성 ✔️ 초당 1,000회 온도 측정, 모발 열손상 없이 스타일링 ✔️ 400g의 초경량으로 손목 부담 없이 사용 (선 포함 700g) ✔️ 올인원으로 드라이기+고데기+컬링+볼륨까지 완벽 커버 ❣ 강력한 바람과 스타일링 기능 다른 헤어 스타일러를 사용해보셨다면 바람이 약해서 아쉬우셨을 텐데요 샤크 플렉스타일은 강력한 바람과 완벽한 스타일링 기능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 긴 머리도 4분 만에 완성 긴 머리도 4분 만에 말릴 수 있고 웨이브 컬링도 부드럽고 탄탄하게 완성돼요 짧은 머리도 드라이하면서 볼륨까지 살려주니 정말 유용합니다! ❣ 여행용으로 딱 여행갈때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숙소에 드라이기 시원찮아서 드라이기 따로 스타일링기 따로 챙긴다고 바빴는데요. 이제 이거 하나면 끝이랍니다! 💎 패키지 구성 및 가격 📦 풀 패키지 정가 599,000원 ➡️ 공구가 294,000원 구성: 본체, 컬링 배럴 2개, 컨센트레이터 1개, 패들 브러쉬, 라운드 브러쉬, 컬 디퓨저, 박스 📦 컴팩트 패키지 정가 499,000원 ➡️ 공구가 189,000원 구성: 본체, 컬링 배럴 2개, 컨센트레이터 1개, 박스 📅 공동구매 일정 📆 12월 28일 ~ 12월 31일 🎁 22기 옥순 첫 공구 기념 이벤트 모든 이벤트는 공동구매 종료 후 발표 및 별도 배송입니다. 1️⃣ 구매왕 이벤트 가장 많이 구매한 1분에게 드립니다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1명 (1,290,000원 상당) 2️⃣ 구매인증 댓글 이벤트 오픈 게시글 댓글에 “구매인증+휴대폰 뒷 번호 4자리”를 적어 주세요! 샤크 에보파워 EX 핸디 무선청소기 5명 (249,000원 상당) 3️⃣ 선착순 구매 이벤트 샤크 플렉스타일 거치대 선착순 10명 (32,000원 상당) ✨ 놓치면 후회하는 역대급 혜택입니다! 지금 바로 프로필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샤크공구 #샤크플렉스타일 #샤크플렉스타일공구1564 (1천)399게시물 보기
중복 제외 실제 조회수입니다.360340 (36.0만)씻고 머리하다가 공유하면 좋겠다 싶어서 급하게 찍어봤어요 여러분 제가..대표 똥손이에요..ㅎㅎㅎㅎㅎㅎㅎㅎ 스무살때부터 긴 생머리 고데기로 웨이브 넣고 다녔는데 고데기 실력이 그르케 안늘더라구요.. 근데 샤크 플렉스타일은 그냥 갖다대기만 하면 돼요!! 팔도 안아프고 땀도 안나고 머릿결도 안상하고 얼매나 편한디요! 그리고 많이 질문주시는거! 드라이기 기능 완전 짱짱! 유지력 하루종일 계속 예쁨! 뭣보다 가성비가 최고입니다! 내일 오픈인데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가 있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ㅎㅎㅎ 아! 그리고 이건 그냥 티엠아이인데 지금 경수랑 오레오가 오고 있어요 내일부터 쭉 같이있어서 소식 많이 보여드릴게요!으히히히2240 (2천)59게시물 보기
중복 제외 실제 조회수입니다.379640 (38.0만)샤크 플렉스타일 vs 다이슨 에어랩 (영상 마지막 경수님 반응...ㅎ🤣) 에어랩은 C컬 느낌으로 굵직하게 스타일링 되는 느낌이라면 플렉스타일은 S컬 느낌으로 더 풍성하게 스타일링이 되더라구요! 여러분은 어떤 게 더 괜찮아 보이시나요? =================================== 샤크 플렉스타일 공구 사전 안내 🖤 💡이번 공구는 기념비적인 첫 공구 + 최대 혜택! 📣 원가 49만9천 원 → 10만 원대 컴팩트 패키지 📣 원가 59만9천 원 → 20만 원대 풀 패키지 🎁 샤크 플렉스타일은 이런 분들에게 딱: ✔️ 드라이와 스타일링을 빠르고 완벽하게 끝내고 싶으신 분 ✔️ 손목 부담 없이 가볍고 편리한 헤어 도구를 찾으시는 분 ✔️ 다양한 스타일링 툴로 매일 새로운 헤어를 즐기고 싶으신 분 ✨제품 특징 🔹 강력한 출력: BLDC 모터와 1,400W 출력으로 빠른 건조 & 스타일링 🔹 다양한 스타일링 툴: 컬링 배럴, 라운드 브러시 등으로 변신 무한! 🔹 ㄱ자 꺾이는 헤드와 360도 회전 가능한 노즐로 디테일한 각도 조절 가능 🔹 초경량 700g (본체 약 400g)으로 손목 부담 제로 🔹빠르고 쉬운 초보자도 가능한 편안한 스타일링 🎥 릴스 영상에서 더 자세한 모습을 확인하세요! 📅 12월 28일(토) 오전 9시에 프로필 링크에서 구매 가능하십니다♥️2214 (2천)114게시물 보기
중복 제외 실제 조회수입니다.784526 (78.5만)우아 재공고 문의를 이렇게 주실 줄 몰랐어요 제쪽에 준비된 수량은 현재는 없어 재진행은 어려울것같습니다ㅠㅠ 이벤트 발표는 취소,환불, 결제대기건 정리된 이후 인스타그램 피드 통해 발표해드릴게요. 제가 중간에 듣기까지 구매왕이 없었는데 꼭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큰맘먹고 준비한거라🥹 문의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드디어 제 첫 공구를 소개하게 되었어요. 저번 스토리에서 말씀드렸듯이, 샤크 플렉스타일로 준비했습니다. 🦈💙 제 첫 공구 기념으로 최대 혜택으로 진행 된다고해요! 게다가 저에게 현재!!! 확보 되어있는 물건을 다 주시기로 했어요! 내년부터는 이 금액으로는 만나볼 수 없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려요!🎉 샤크 플렉스타일은 실용적이고 편리한 헤어 스타일링 제품으로, BLDC 모터와 1,400W의 출력으로 드라이기와 스타일러를 따로 사용할 필요가 없어요. 무게는 700g으로 가벼운편에 ’ㄱ‘자로 꺾이는 헤드와 360도 회전 노즐로 손목 부담도 덜어줘요. 컬링 배럴과 라운드 브러시 등 다양한 스타일링 툴로 원하는 헤어 스타일을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요. ✔ 풀 패키지 원가 59만 9천 원 → 20만 원대 ✔ 컴팩트 패키지 원가 49만 9천 원 → 10만 원대 📅 기간: 12. 28. ~ 12.31. 이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자세한 정보는 앞으로 릴스와 피드로 하나씩 안내해드릴게요. 실속 있고 자신 있는 제품들로 꾸준히 소개해드릴게요!5228 (5천)126게시물 보기
🐈🐈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저랑 아들은 둘이 된 후에 늘 삼각대를 가지고 다녔어요. 사진찍으려고ㅎㅎ 훌쩍 커서 저를 이제 찍어주네요. 첫사진이에요! 아들이 찍어준.. 오늘 얼마나 기분 좋아했는지 어린이집 땡땡이 친 보람이 있네요.😄4595 (4천)53게시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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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2기 옥순입니다. 2024년은 제게 매우 특별한 한 해였습니다. 그와 더불어 제 삶에 소중한 관심과 응원을 건네주시는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어 흐릿했던 제 마음이 얼마나 환해졌는지 모릅니다. 주신 댓글에 일일이 답변은 못 드리지만 모두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지난 11월, 그동안 근무했던 직장을 많은 고민 끝에 퇴사했습니다. 퇴사한 가장 큰 이유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결핍과 부재를 준 터라 곁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직장을 내려 놓는다는 게 덜컥 겁도 났지만 곁에서 함께 해준 경수님이 미래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나는솔로에 출연한 후로 큰 변화를 겪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에게 좋은 환경과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혼자서는 열어보지 못 할만큼 정말 많은 제안들이 디엠으로 들어왔습니다. 하나하나 열어보며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삶을 사랑하기에 이 변화를 기꺼이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SNS는 이전처럼 저의 일상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고 이를 통해 들어오는 광고,협찬, 공구 등의 제안이 가치가 있고 보여드리고 싶은 상품이라 판단되면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 광고글에 실망을 표하는 DM을 종종 받곤 했는데 그때마다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게되면 무엇이 됐든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분들께 신뢰를 지키며 하겠습니다 . 몹시 기쁜 마음이기도 하지만 고백하자면 두려움도 큽니다. 그래도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7142 (7천)308게시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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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제외 실제 조회수입니다.1946138 (194.6만)처음 만난 날부터 사진을 뒤적여보다가 올려봅니다 저희 둘보다 아이들이랑 찍은게 더 많네요 새삼 오빠가 존경스럽네요ㅎㅎㅎ 앞으로는 둘도 틈틈이 찍어놔야겠어요📸👩❤️👨16996 (1.7만)127게시물 보기